Philemon / Philemon is on Nos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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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Notes

2025-02-27 00: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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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 항복... 일을 더 해야...
는 농담이고, 1 BTC = 1 BTC이니 상관 없습니다.ㅎㅎㅎ 감사합니다! Bitcoin standard!

2025-02-26 04: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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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ceko님! 왜 미안하신 건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ㅋㅋㅋㅋㅋ 저희는 감사하기만 한 걸요. 더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02-19 07: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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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예외를 발견할 때마다 발전하니까요ㅎㅎ 오스트리안 학파가 다루는 것처럼 경제학을 주관적 의견이 아니라 과학적 사실의 반열에 올려놓으려면 예외를 발견하고, 이론을 수정해나가고, 검증해야 할 것입니다.

2025-02-19 06: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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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스트리안 경제학을 비트코인에 적용하려고만 생각했지, 오스트리안 경제학으로 설명 안 되는 부분을 통해 오스트리안 경제학이 더 발전할 것이라는 생각은 못했습니다. 과학적 방법론으로 생각해도 후자가 맞군요. 좋은 통찰 얻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5-02-17 13: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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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제스의 회귀정리를 비트코인에 적용할 때 약간 다르게 이해했는데, 비트코인도 달러와의 환율을 갖기 전에는 자유주의자들의 수집품으로써 비화폐 수요(상품 수요)가 있었다고 이해했거든요. 라스즐로 핸예츠가 피자 거래를 했을 때 비로소 비화폐 수요에서 화폐 수요로 넘어온 걸로 이해했습니다. 물론 당연히 비트코인은 등장 때부터 최고의 화폐가 될 모든 조건을 갖추었지만 미제스의 회귀 정리에 따르면 상품 수요가 있었어야 했잖아요. 산악 지대에서의 조개가 화폐가 될 조건은 갖추었지만 장식용 수요에서 시작해서 화폐적 수요로 넘어간 것처럼요. 그 상품 수요가 자유주의자들의 수집욕이었다고 이해했습니다.
저는 오히려 금으로부터 연속적인 역사 속에서 회귀정리가 성립하던 태환지폐 시절의 달러가 닉슨 쇼크 이후 그 옛날부터 연속적으로 이어져오던 상품 수요와의 고리를 끊어버렸다고 이해했습니다. 따라서 달러는 미제스의 회귀정리에서 벗어나 곧 화폐 지위를 박탈당할 것으로 봤습니다.
제가 잘못 이해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2025-02-17 12: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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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용도 맞나요!🤣🤣

2025-02-13 00: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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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겠네요 불신에서 오는 적대감이 문제겠군요. 하긴 인간도 서로 전쟁하며 살아가니까요. 삼체 안 읽어봤는데 재밌을 것 같습니다. 올해 휴가 책은 그 책 들고 가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ㅎㅎ

2025-02-12 05: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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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함과 견고함의 관계... 다른 이야기지만 인간이 먼 미래에 외계인과 조우한다면 무역 과정에서 어떤 화폐를 사용할 수 있을까 생각해본 적이 있어요. 우주 어디서나 희소하고 어떤 문명에게든 늘 수요가 존재해서 아무리 생산해도 부족한 것. 에너지밖에 없죠. 따라서 에너지 기반으로 생산되는 비트코인은 외계인과 거래할 수 있는 화폐일 것이라는 상상을 해봤네요. 물론 외계인도 그들만의 에너지 기반 화폐가 있겠죠?
당사자들인 양측 문명에 전쟁보다는 무역이 훨씬도움이 될텐데 말입니다. 삼체 문명 정도로 발전했다면 그 정도 사실은 알지 않을까... 알았으면 좋겠는데요.ㅎㅎㅎ

2025-01-18 03:51:06

새해 축제라고 하는 곳에 가보면 꼭 사람들이 소원을 적어서 걸어 놓는 곳이 있다. 아내와 나는 그 코너를 놓치지 않고 사람들의 소원을 유심히 살펴보러 간다.
사람들의 소원은 크게 세 가지로 압축된다. 돈, 건강, 행복.
로또에 당첨되게 해달라거나, 가족들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거나, 입시 성공, 취업이 되게 해달라거나... 물론 연령대에 따라 주요 인생 과업인 연애에 관한 소원도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자유란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범위와 큰 관련이 있다. 그런데 돈, 건강, 행복 모두 통제할 수 있는 대상이다.
돈을 통제하고 싶다면 올바른 돈이 무엇이고, 돈을 벌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기업가 정신에 대해 공부하고, 그리고 성실하게 실천해 세상에 가치를 주면 된다. 로또에 당첨되고 싶다면 로또가 뭔지라도 알아봐야 하지 않겠는가
오래 살고 싶다며 건강을 원하는 사람 중 술과 담배를 입에 전혀 안 대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수면, 식사, 운동에 관해 공부하고 노화에 대해 공부한 뒤 그대로 성실하게 실천만 하면 될 일이다.
행복을 바라는 것은 더 최악인데, 이것은 행위가 아니라 생각만으로도 많은 부분이 바뀌기 때문이다. 심리학의 주요 분야인 긍정심리학에 대해 공부하고, 그대로 실천하면 될 일이다.
행동 없이 바라기만 하는 것은, 바라는 대상이 자신의 통제하에 있지 않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다. 돈, 건강, 행복이 자신의 통제하에 있다고 느끼는 사람은 적어도 그 영역에서는 자유롭다. 그러나 상황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기만을 바라는 사람은 자유롭지 않다.
내가 본 소원 중 가장 인상 깊은 소원이 있었다. 아빠가 딸의 무운을 비는 소원이었는데 이렇게 시작하고 이렇게 끝났다.
"돈은 너가 열심히 하기에 달린 것이니 바라지 않고... 눈물이 있더라도 그게 행복의 눈물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