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oting〈Alongside Night(밤과 함께)〉의 자막을 만들고 있다. 이 영화는 닐 슐먼이 제작했는데, 슐먼은 2019년에 사망했다. 이 영화는 초인플레이션으로 달러가 붕괴하고, 배급제를 실시하며 통제를 강화하려는 미국 정부에 맞서는 아고리즘 세력을 묘사하고 있다. 영화가 약간 B급 영화의 완성도를 갖고 있긴 한데, 볼만 하다. FEMA에 대해 묘사하는 〈그레ㅇ 스ㅌ이트〉 영화도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이 영화는 제작 중 감독이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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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캡의 이론도 중요하지만, 안캡의 세상을 묘사하는 문학이나 영화들도 매우 중요하다. 평생 국가 아래에서만 살아온 사람들이 안캡의 세상이 어떤지 상상하지 못해, 무질서의 세상이 올까 걱정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아인 랜드의 『아틀라스』(Atlas Shrugged, 움츠린 아틀라스)나 닐 슐먼의 〈밤과 함께〉, 하인라인의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 같은 작품들 모두 로스바드-호페 라인의 질서 자유주의보다는 약간 아고리즘에 가까운 방법론을 묘사했다는 점이다. 암시장이나 저항 등이 많이 그려지는데 아무래도 이게 좀 더 극적이기도 하고, 작가들의 성향도 있을 것이다. 아마 "밤"이라는 단어 자체가 중앙 정부가 탐지하지 못하는 암시장을 뜻하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분명히 이는 로스바드-호페의 방법론은 아니다. 『아틀라스』는 객관주의로 아고리즘과 약간 거리가 있지만 이것도 로스바드-호페의 방법론은 확실히 아니다.
비트코인 시타델이 건설된 뒤의 세상을 묘사해보면 재밌지 않을까? 호페의 방법론으로 시작해, 이렇게 도래한 안캡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갈지 묘사하는 작품 말이다. 어떤 저항에 맞서게 될지 등등...
아무튼 조만간 디스코드에 srt 자막 파일을 공유할 예정이다. 〈밤과 함께〉 영화는 유튜브에 전체 공개되어있다.
https://youtu.be/aX6q4qp55Q0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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