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ingDrShin on Nostr: <한번 비트코이너는 영원한 비트코이너인가?> 기독교의 오랜 ...

<한번 비트코이너는 영원한 비트코이너인가?>

기독교의 오랜 신학적 질문 중 하나는 한번 받은 구원은 영원한가?라는 질문이다.

(기독교에서 구원은 본인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를 구주로 영접함으로 얻는다.)

이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한다면 어차피 무조건 천국행이니 구원받고 그냥 막 살아도 되겠네? 라는 불순한 생각을 하게 되고,

아니다라고 대답한다면 내 행위에 의해 언제든지 구원을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에 떨며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게 된다.

이 질문에 관해서는 더 다양하고 세분화된 신학적 관점들이 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한번 받은 구원은 영원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다. 기독교 틀안에서 내가 이해하는 구원은 인간의 행위를 초월하는 너무나도 강력한 것이기에 그렇다.

다만 진정으로 구원을 받지 못한 사람이 구원을 받았다고 착각하며 살아가는 경우가 매우 많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중에 한 때 구원을 얻었으나 잃어버린 사람으로 드러나게 된다고 생각한다.

비트코이너도 비슷하다.
한번 비트코이너는 영원한 비트코이너인가?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의 본질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비트코인 래빗홀에 깊이 빠진 사람이라면 노코이너, 알트코이너, 피앗마인드 스캐머 등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

진정으로 비트코인에 감동하고 세계관이 뒤엎어지는 어웨이크닝을 비트코인을 통해 겪었다면 되돌아 가고 싶어도 못돌아가야 정상이다.

과거 비트코인을 잘 이해했던 것처럼 보였던 비트코이너가 알트코인에 빠졌다? 이것이 무슨 의미일지 잘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