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코 on Nostr: 우리나라의 가장 어이없는 문화중 하나가 자기보다 나이 많은 ...

우리나라의 가장 어이없는 문화중 하나가
자기보다 나이 많은 부하를 안두려는 문화임.

어느 은행에서는 은행장에 나름 젊은 50초반인 사람이 임명되자, 그 사람보다 나이 많은 직원은 전부 자의반 타의반으로 사표냈다는 이야기도 있다.

모 대기업에서도 사장이 54살인가 하는 사람이 되자, 임원중에 그보다 나이 많은 사람은 다 퇴직했다더라.

결국 이렇게 저렇게 우리나라의 평균 퇴직 연령은 51세라고 하는데, 그때는 자식들이 중고등학생으로 가장 돈이 많이 드는 나이이다.

퇴직 50대들은 왠만한 회사에서 취직하기 어려워서 대부분 자영업을 하게 되고, 이게 우리나라가 유독 자영업을 하는 이유.

즉 자영업은 우리나라의 퇴직솔루션임. 다른일 하던사람이 자영업을 어떻게 해. 결국 대부분은 경기가 조금만 안좋아져도 벌어둔 돈 돈말아먹음.

이 문제가 20여년을 논란이 되어 왔는데 아직도 나아진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