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Nostr? What is Njump?
2023-03-26 03:55:06

DedSec on Nostr: 내가 무언가를 만들어서 기록하는 데에는 크게 2가지 의미가 ...

내가 무언가를 만들어서 기록하는 데에는 크게 2가지 의미가 있다.

1. 이왕 먹고살거 비트코인 주제로도 먹고 사는 구조를 만들고 싶다.
2. 나중에 아들이 공부할 수 있는 디지털 자료를 정리하고 싶다.

1번과 2번 중 2번이 사실 훨씬 더 큰 의미가 있다. 1번은 그냥 용돈벌이 정도겠지.

- 아이는 부모의 행동과 말과 생각을 먹고 자란다.
- DNA의 영향도 있겠지만 사회적 학습이 원래 그런거다.
- 부모가 스승이고 본보기가 될 수밖에 없다.
- 내가 험한 말을 하니, 아이도 따라하고,
- 내가 책을 읽으니, 아이도 책을 읽고,
- 내가 열심히 탐색하니, 아이도 스스로 찾고,
- 내가 세상 이야기를 자주 해주니, 아이도 자기 생각을 이야기한다.
-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가 나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을 보면서,
- 어떻게 살아가면서 아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인지를 고민하게 된다.
- 그게 내 행동과 생각과 말로 표현될 수밖에 없다.
- 아이는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더라, '그 때 아빠가 어떻게 했는데, 어떤 표정이었는지'를
- 아이를 낳기 전의 나, 아이가 말을 못할 때의 나, 아이가 한참 자랄 때의 나,
- 청소년기를 지내고 성인이 목전에 있는 아이의 아빠일 때의 나,
- 달라지지 않으면 안된다.
- 아이는 보고 자라니까.
-어쩌면 나는 무심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익숙해졌을지도 모른다.
- 누가 못된 행동을 하든, 이상한 이야기를 하든,
- '그냥 그러던지, 말던지' '자기 인생이니 누가 뭐라할까'
- 이런 스탠스가 되어 버렸다.
- 지금 나에게 중요한 것은 '가족과 비트코인, 그리고 내 전문성'
- 시간은 많아도 에너지는 줄어들고 있다.
- 이 에너지를 나는 아이에게 무언가를 남겨주는 것에 다 쏟고 싶다.
- 아이와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고,
- 내가 없을 때 자산을 지킬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고 싶고,
- 그것을 통해 성장하는 아이가 되게 해주고 싶고,
- 내가 기록을 하는 이유의 가장 큰 것이 바로 아이 때문이니까.
- 아빠는 잔소리하면 꼰대가 되지만,
- 내가 기록으로 남긴 것을 나중에 직접 읽고, 보면서 배울 때가 되면
- 내가 '행동으로 한 것의 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에
- 내 시간을 갈아 PoW 한다.
- 그러면서도 이왕이면 비트코인을 주제로 돈도 벌고,
- 어차피 많이 모으지도 못할 사토시를 내 노동으로 벌어서 쌓아서 주고 가고 싶고.
- 이왕 그렇게 쌓은 디지털 자료들이 다른 사람에게도 좋은 영향이 있으면 좋은 것이고, 아님 말고.
- 누가 욕해도 요즘은 그냥 허허허...
- 남들이 트레이딩을 해서 벌고 털리고는 중요하지 않다.
- 남들이 알트에 빠져서 돈을 날리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 헛소리로 사람들을 현혹하는 것도 중요하지 않다.
- 세상을 향한 혐오의 목소리, 비아냥, 조롱도 중요하지 않다.
- 내가 안보고, 참여 안하면 그만이니까.
- 그냥 지금의 내가 이런 생각과 상황으로 살아가고 있다.
- 일기는 일기장에 써야하는데,
- 트위터는 내 인생2막의 성장기를 기록하는 곳이니 이렇게 그냥 쓴다.
- 덕분에 많이 배우고, 덕분에 동기부여도 되고, 덕분에 반성도 한다.
- 비트코이너들, 오늘도 호들 & 스택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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